DJ 매니지먼트 foreign body가 2026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UK와 EU를 도는 'foreign body 2026 UK/EU Tour'를 공식 발표한다. 이번 투어는 foreign body 매니지먼트의 공식 출범을 함께 알리는 첫 글로벌 프로젝트로, 런던, 브리스톨, 셰필드, 베를린, 파리, 포르투 6개 도시에서 라디오 쇼를 포함해 총 20여 건의 공연이 이어진다.
투어에는 서울에서 활동하는 언더그라운드 댄스 뮤직 아티스트 MAR VISTA, h4rdy, Coziest, DOBERMAN, yunji, rom & BAAWLA가 참여한다. 이들 대부분은 UK Garage, Grime, Jungle, Breaks 등 UK·EU 댄스 뮤직을 들으며 자라난 세대로, 서울의 로컬 감각과 사운드 시스템 문화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온 이름들이다.
Colour Factory·Planet Wax·Brixton Jamm·XOYO·Love Inn·OXI, 그리고 NTS 라디오
투어의 중심에는 런던 Colour Factory에서 열리는 Seoul Community Radio(SCR) x foreign body 합동 테이크오버가 있다. 7명이 전원 한 무대에 오르는 이번 쇼케이스는, 이번 투어가 한 아티스트의 이벤트가 아니라 서울 씬 전체가 함께 움직이는 프로젝트라는 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자리다.
런던에서는 또 하나의 축으로, SM Entertainment의 댄스 뮤직 레이블 ScreaM Records와 foreign body가 공동 기획한 테이크오버가 Planet Wax에서 진행되며, UK Grime 부터 Jungle, Garage 등을 플레이할 예정이다.
여기에 참여 아티스트 각자의 이벤트 브랜드도 이번 투어를 계기로 UK 무대에 오른다. MAR VISTA의 이벤트 레이블 lifestream은 런던 Brixton Jamm에서 ‘three8’과 공동으로 런던 쇼를 진행하고, 브리스톨에서는 h4rdy의 이벤트 브랜드 STAMINA가 Love Inn에서 진행된다. 서울에서 쌓아 올린 각자의 브랜드가 그 사운드의 출발점 위에서 그대로 펼쳐지는 순간이다.
이 외에도 아티스트들은 Seoul Community Radio가 XOYO에서 개최하는 SXSW London 쇼케이스에 라인업으로 합류하며, NTS Radio 세션으로 런던 청취자와 직접 연결된다. 베를린에서는 MAR VISTA가 OXI 무대에 오르고, 여기에 파리, 셰필드, 포르투에서의 이벤트와 라디오 쇼가 더해지며, 한 달 동안 아티스트 개별 활동과 합동 쇼케이스가 서로 교차하는 구성으로 이어진다.
씬과 씬을 잇는 2026년의 다리
foreign body는 이번 투어를 '서울 씬이 만들어낸 UK·EU 사운드의 해석'을 현지 관객에게 전달하는 자리로 본다. 아시아에서 자라난 해석이 그 사운드의 출발점인 커뮤니티와 만났을 때 어떤 대화가 생겨나는지, 이번 투어는 그 지점을 만들어보려는 프로젝트다.
이는 일방적인 해외 진출이 아니라 양방향 교류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foreign body와 참여 아티스트들은 이미 GEMI, Capo Lee 등 UK 아티스트를 서울 현장에 초청하며 양쪽 씬을 잇는 연결고리를 만들어왔다. 2026 UK/EU Tour는 그 흐름을 반대 방향으로 잇는 장이며, foreign body는 이번 투어 이후에도 이 양방향의 교류를 이벤트와 릴리즈 양쪽에서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